향천사는 백제말 의자왕 16년(서기 656)에 당대의 고승이신 의각스님께서 창건하신 사찰로 천불전은 의각스님께서 옥돌로 조성한 높이 15㎝ 내외의 소불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과거·현재·미래를 상징하는 3053위의 부처님을 모신곳으로 현 천불전에는 임진왜란등 전란 과정에서 극락전과 천불전이 철거되고 멸운스님에 의해 중건되었으나 현재는 새불전이 들어서 옛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으며 1515불만이 보존 되고 있으며 천불은 미혼자의 결혼 대상자 인물을 점쳤다는 전설도 있다.